everylecturenote

글

라벨이 사회인 게시물 표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국가 내 불평등과 국가 간 불평등의 해악

5월 28, 2025

안녕하세요. everylecturenote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강연 발췌문을 바탕으로, 국가 내 불평등과 국가 간 불평등의 해악을 분석하고 그 영향 및 미래 전망에 대해 논합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불평등이 빈곤층 개인에게 미치는 해악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 및 전 세계에 미치는 광범위한 부정적 영향에 주목합니다. 1. 국가 내 불평등 1.1. 독재 정치와의 관계 다이아몬드 교수는 독재 국가에서 불평등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독재자와 그 측근들이 자원을 독점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적도 기니는 100만 명의 인구 중 대통령이 석유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평균 소득은 높게 나타나지만, 대다수 국민은 극빈층으로 살아가고 있어서 극심한 불평등 하에 놓여있다. 1.2. 민주주의 국가 내 불평등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불평등이 존재하며, 특히 미국은 주요 민주주의 국가 중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로 언급된다. 미국은 "기회 균등의 땅"이라는 신화가 있지만, 실제로는 상위 1%가 국민 소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1.3. 정책의 영향 다이아몬드 교수는 미국과 스칸디나비아 국가(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및 일본을 비교하며 불평등의 차이가 정부 정책의 결과임을 강조한다. 미국: 부유층과 그 자녀에게 더 많이 투자하여 빈곤 지역의 공립 학교는 학생당 교사 비율이 높고 교육의 질이 떨어져 빈곤이 대물림되는 경향이 있다. 부유층은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한다. 일본: 빈곤 지역에 더 많은 교사를 배치하여 학급 규모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여 빈곤 지역의 소득 수준이 점진적으로 향상된다. 핀란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모두 정부가 교사 봉급을 동일하게 지급하여 교육의 질 차이가 적다. 미국 사회의 비판: 다이아몬드 교수는 이러한 정책 차이로 인해 미국 정부와 사회가 빈곤층 시민의 미래를 "버리고 있다"고 비판다. 2. 국가 ...

자세한 내용 보기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동양과 서양은 왜 다른가?

5월 28, 2025

안녕하세요. everylecturenote입니다. 본 문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EBS강좌 "동양과 서양은 왜 다를까"를 바탕으로 동양과 서양 사회의 근본적인 문화적 차이, 특히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의 대립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그는 이러한 차이가 단순히 현대 사회의 산물이 아니라, 수천 년에 걸친 농업 방식의 차이에서 기원한다는 놀라운 주장을 제시하며 여러 사례를 통해 이를 뒷받침한다. 1. 동양과 서양의 근본적인 문화적 차이: 개인주의 vs. 공동체주의 다이아몬드 교수는 동양과 서양의 가장 두드러진 문화적 차이로 '개인주의'와 '공동체 규범에 대한 순응'을 꼽는다. 서양(미국, 서유럽, 호주, 이스라엘 등)은 개인의 가치를 중시하는 반면, 동양(중국, 일본, 한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은 공동체 내의 조화와 규범 준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이러한 차이가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고 지적한다. 1.1. 코로나19 팬데믹 중 마스크 착용 태도의 차이 그는 가장 시의성 있는 사례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의 마스크 착용 태도를 제시한다. "우리는 미국인들은 마스크 착용의 목적이 착용자 자신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자로부터 다른 사람이 감염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거나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동양 국가(중국, 일본,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어 있어 정부의 권고나 명령에 대한 저항이 적었지만, 서양 국가(특히 미국)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광범위한 저항이 나타났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사업체가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사례까지 있었다. 1.2. 다양한 사회적 사례를 통한 개인주의/공동체주의의 발현 시위와 파업: 서양에서는 시위, 파업, 공개 시위가 빈번하고 용납되는 반면, 동양에서는 드물고 비난 받거나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 학교 급식 문화 (일본 vs. 미국): 일본에서는 부모가...

자세한 내용 보기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국가 간 빈부 격차의 원인

5월 26, 2025

안녕하세요. everylecturenote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 간에 부의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기존의 경제학적 접근보다 지리와 역사적 관점에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날카로운 통찰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1. 부의 격차의 심각성 및 설명의 필요성: 다이아몬드 교수는 룩셈부르크와 같은 부유한 국가의 1인당 평균 소득이 부룬디와 같은 최빈국보다 500배나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엄청난 격차에 대한 설명이 절실함을 강조한다. 2. 경제학자들의 "제도" 중심 설명 경제학자들은 국가의 부를 설명하는 주요 요인으로 좋은 제도를 꼽는다. 이는 정직한 정부, 법 준수,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사유 재산권 존중 등을 포함한다. 동독과 서독, 북한과 남한의 비교를 통해 제도의 중요성을 예시로 제시한다. 다이아몬드 교수도 좋은 제도가 중요함을 인정하지만, 이는 부분적인 설명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3. 지리와 역사의 지속적인 중요성 ("총, 균, 쇠") 다이아몬드 교수는 프랑스가 콩고보다 훨씬 먼저 농업을 도입하고 생산적인 농업을 발전시켰으며, 그 결과 지도자, 총, 균, 쇠를 콩고보다 훨씬 먼저 갖게 되었다는 점을 예시로 들며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좋은 제도를 발전시키는 데 선행 효과를 가져왔다. 3.1. 지리적 위치의 영향 남미의 예: 남미의 13개 국가 중 가장 부유한 세 나라는 온대 기후대에 위치한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이며, 10개의 열대 국가는 모두 이들보다 가난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브라질 내에서도 남부의 온대 지역이 북부의 열대 지역보다 훨씬 부유하다. 아프리카의 예: 아프리카 대륙의 지도를 소득과 함께 보면, 북부와 남부의 얇은 온대 기후대에 위치한 국가들이 대부분 부유하며, 중앙의 거대한 열대 지역 국가들은 대부분 가난하거나 매우 가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열대 국가의 불리...

자세한 내용 보기

[사회] 모빌리티 혁명

5월 11, 2025

안녕하세요. everylecturenote입니다. 이 글에서는 모빌리티 혁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빌리티(Mobility)는 '이동성'을 의미하며,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신하며 이동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기

[사회] 한국의 인구 감소 문제

5월 02, 2025

안녕하세요. 모든 노트입니다. 인구는 국력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인구가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너무 적어도 문제입니다. 세계에서 최저 출산국인 한국이 당면한 인구저출산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이 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합계 출산율 합계 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 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합계 출산율이 2.1명은 인구 유지선. 1.3명은 인구 위기선·초저출산선을 의미하는데 한국은 0.81명으로 초저출산선보다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인구감소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의 출산율이 낮은 이유 출산율은 집값(미래의 문제) 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한국의 집값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고용률(현실의 문제)은 낮아지고 있다. 현실적인 라이프스타일(미혼·비혼·딩크 등)이 문화·심리적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다. 인구 감소의 악영향 인구 감소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 생산 감소 → 소비 감소 → 매출 감소 → 생산 감소로 연결되면서 경제력을 약화시킨다. 인구 감소는 인구구조 변화(고령화 비율 증가와 평균 수명의 연장) → 연금·의료비 등 사회 보장·복지 지출 팽창 불가피 → 세입기반 약화 → 국가 재정 문제 야기 → 더 내고 덜 받는 식의 제도 개편으로도 연결된다. 또한 인구 감소 중 지방 인구 감소 → 수도권 집중/고밀도화 → 지방 경제 악화로 이어져 지방의 소멸로도 이어진다. 인구와 직결되는 국방력 또한 약화된다. 인구증가 방법 이민 정책: 순혈주의·민족주의 인식이 강해서 쉽지 않다. 통일: 인구 구조 변화 문제는 북한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인구 증가 아닌 인구 감소 완화로 목표 수정이 불가피하다. 생산가능인구 확보 방법 출산의 증가 경제 내에 로봇의 활용 이민자 수용 경력단절 여성의 활용 정년 연장(숙련 인구 최대 활용) → 노인 기준 변경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새로운 혁신 모델로 재편 필요 → 새로운 내수 일자리 창출 가능 인구의 양적 한계 질적 향...

자세한 내용 보기

[사회] 대학 서열화와 서울대 10개 만들기

5월 02, 2025

안녕하세요. everylecture입니다. 이 글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인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 서열화와 학벌 주의의 병폐를 알아보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 볼 것입니다. 1. 한국의 대학 서열화 문제 1.1. 대학 서열화의 심각성 한국 사회에서 대학 서열화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한국 사회에서 대학 서열화는 오래된 문제이다 . 개인의 사회 경제적 배경 에 따라 교육 기회가 불평등하게 분배 된다. 출신 대학 이 개인의 사회적 지위 와 성공 에 큰 영향 을 미쳐왔다. 대학 졸업 후 사회적 지위, 소득, 직업 만족도 등에 큰 영향 을 미친다. 1.2. 대학 체제의 유형 비교 독점화 체제: 한국은 대학 서열이 피라미드처럼 되어 있는 독점화 체제에 해당된다. 평준화 체제: 독일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다원화 체제: 미국은 서울대 수준의 대학이 전국에 퍼져 있는 다원화 체제이다. 2. 대학의 역사와 역할 변화 2.1. 한국 대학의 역사와 서열화의 원인 일제는 한국의 우민화 정책으로 대학 설립을 반대하였다. 일제강점기 한국에는 경성제국대학 단 1개의 대학만 존재했다. 경성제국대학의 입학 정원은 160명 으로 매우 작았고, 75%는 일본 학생들이 차지했다. 당시 한국 국민들은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하고자 했지만 , 사실상 한국인을 위한 대학은 없었다고 봐야 한다. 미군정이 한국에 들어오고 나서, 경성제국대학과 수도권 7개의 전문학교를 통합하여 1946년 서울대학교가 설립되었다. 당시에 연희전문학교, 보성전문학교, 이화전문학교 등의 전문학교가 있었으나, 이러한 전문학교는 일종의 직업 학교로 볼 수 있다. 1946년 이들 전문 학교는 대학으로 승격되어 현재의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가 되었다. 2.2. 사...